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지령을 내렸던 영주권 취득목적의 비자 발급을 재개하도록 명령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그린카드 동결 해제령은 새 정부가 트럼프 기존 조치를 뒤집고 추진하고 있는 대대적 이민 개혁의 일환이지만 '무슬림 입국비자 금지' 집행명령이나 '1100만 불체자의 합법 영주권 허용' 법안 제출보다는 덜 주목받았다.
트럼프가 코로나 19를 구실로 합법이민의 대명사인 그린카드의 발급과 이를 위한 비자 발급까지 중지하며 미국 문을 닫게 한 사실이 덜 알려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