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이 자신이 추천한 인사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한 후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도 주주제안을 했다.
조현범 사장 측은 이 같은 주주제안에 반대 의사를 밝힌 가운데 한국타이어는 다음달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각각의 추천 후보를 두고 표 대결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한국앤컴퍼니 이사회 및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조현식 부회장이 제안한 이한상 고려대 교수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은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