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상근부회장은 25일 본지와 통화에서 "상근부회장의 연임 여부는 정기총회에서 결정할 안건이 아니라 전경련 회장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연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경련의 한 임원도 "통상 회장과 부회장은 러닝메이트로 큰 변수가 없다면 함께 하는 관계였다"며 "이번에 허 회장의 연임이 결정되면서 권 상근부회장도 자연스럽게 연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26일 열리는 제60회 정기총회에 허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