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올해 한국 콘텐츠에 5억 달러를 투자한다.
넷플릭스는 지난 5년간 80여개의 한국 콘텐츠에 7억 달러를 투자했다. ' 킹덤'과 '인간수업' '스위트홈' 등이 대표적이다. ' 킹덤'의 김은희 작가와 '인간수업'의 윤신애 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넷플릭스 덕분에 감히 시도할 수 없는 장르와 소재의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두터운 신뢰를 표했다.
김민영 총괄은 "'킹덤'과 '인간수업'은 한국적 소재나 이야기라도 잘 만들면 세계 시청자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작품"이라며 "기존 한류 팬덤이 컸던 로맨스 장르가 아니라는 점, 할리우드에서 만든 영어 콘텐츠가 아니라도, 글로벌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