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박사방' 공범에 "반성하는지 의문"..수감 중 금지품목 반입

법원 '박사방' 공범에 "반성하는지 의문"..수감 중 금지품목 반입

bluesky 2021.02.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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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과 함께 공범 혐의를 받는 남경읍에게 "반성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꾸짖었다.

재판부는 " "구치소 생활 중 '금치처분'을 받으면 본인이 반성문을 내더라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남씨를 꾸짖었다. 남씨측 변호인은 재판을 마친 후 금치처분과 관련해 "반입해선 안 되는 물건을 반입해서 금치 처분을 받았다"며 어떤 물건인지는 확인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재판에서 남씨는 하늘색 수의에 흰색 운동화를 신고 참석했다. 변호인 측은 피해자들에게 반성문을 전달하려고 하는데 전달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 측 변호인은 반성문 전달이 가능한지 상의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재판부는 남씨에게 금치처분을 언급하며 반성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