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해 배달기사" 폭언했던 셔틀버스 도우미, 뒤늦은 사과

"공부 못해 배달기사" 폭언했던 셔틀버스 도우미, 뒤늦은 사과

bluesky 2021.02.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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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원에 음료를 배달하러 온 배달기사에게 인신공격성 막말을 퍼부어 물의를 일으켰던 셔틀 차량 도우미가 피해 배달기사에게 사과했다.

25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배달 기사들의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페이스북에 사건의 경과와 관련한 글을 올리고 "가해자가 23일 라이더유니온과 피해조합원을 만나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

사과문에서 가해자는 "저에게 최근에 개인적으로 너무나 힘들었던 상황들이 닥쳤다"며 "극도로 힘든 상황에서 되돌릴 수 없는 잘못을 하고 말았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