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3단계 준설토 투기장 내 위치한 '항만재개발사업 구역' 개발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약 4만 50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 뿐만 아니라 8조 3000억원의 생산유발 및 항만 물동량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투기장 현장을 직접 돌아 본 차민식 공사 사장은 "신규 물동량 창출을 통한 여수·광양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항만재개발 구역 뿐만 아니라 율촌 제2산단 구역을 포함한 투기장 전체에 대한 조속한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적극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