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인공증식 후 2016년부터 바다로 돌아간 바다거북들이 방류 장소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일본 훗카이도, 베트남 동쪽 해안 등지에서 확인됐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아쿠아플라넷 운영총괄 김경수 상무는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와 함께 국제적 멸종위기 종이자 해양보호생물인 바다거북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주 중문해수욕장에서 방류한 바다거북들이 건강하게 자라 다시 따뜻한 남해로 찾아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이동 경로 발표를 기념해 아쿠아플라넷은 3월 7일까지 바다거북 종 보존을 위한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