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가 새 부회장에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을 선임했다.

경총은 "평소 온화한 성품에 유연함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신망이 두텁고, 기업·정부·언론 등 풍부한 네트워크 역량을 갖춰 조직의 안정과 다른 경제주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총이 종합경제단체로서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정부와 기업 간 원만한 조정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날 경총은 2021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중점사업으로 '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한 대국민 소통 강화'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노사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