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6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나선다.
설 명절 연휴 이후 코로나 검사량에 비례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거리두기 상향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추세를 보면 주말에 검사량이 줄면서 확진자가 줄고, 평일 검사량이 늘면 확진자가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것이 증가 패턴인지, 감소 패턴인지가 중요하다. 거리두기 조정을 고심하고 있고, 26일에 다음주 시행될 거리두기 조정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