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대행 용역 입찰에서 코나아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뺏긴 KT가 계약 체결에 대한 후속절차 중지를 위해 부산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부산시 지역화폐 운영대행 용역 제안서 평가결과 공고'에 따르면 우선협상자대상자로 선정된 코나아이와 KT와의 점수차는 지난 2019년 11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비 현저한 점수차이가 있었다.

KT는 특정 심사위원이 코나아이에는 64.5점, KT에는 무려 42점 낮은 22.5점을 부여하는 등 정성평가 결과에 심각한 하자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