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집값과 전셋값 상승이 장기화되며 새 아파트의 공급마저 줄어들자 주거용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안 상품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실제 이달 서울에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의 청약 접수 결과 총 522실 모집에 6640명이 몰리며 평균 12.75대 1의 경쟁률로 전 호실 마감에 성공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의 지속적인 매매가 상승 및 공급량 감소에 따라 내 집 마련을 포기하는 실수요층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라며 "한편 최근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유사한 상품 구성에 구매 시 진입 장벽도 낮아, 입지가 좋은 곳을 찾아 선점한다면 무주택자들에게 좋은 주거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