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의 2인자로 지명된 윌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미 조 바이든 정부의 대중국 압박 전략을 다시금 강조하며 중국에 강경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아데예모의 상관이 되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역시 지난달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중국은 분명히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경쟁국"이라고 말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2일에도 "미국은 중국을 강력한 경쟁 상대로 보고 있다"며 "미국이 보다 강력한 위치를 선점한 뒤 중국과 관계를 맺기를 원하며, 이는 전 세계 미국의 동맹은 물론 미국 내 초당적 협력을 통해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