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묶인 석유 자금 때문에 지난달 한국 선박을 나포했던 이란 정부가 한국과 협의 끝에 묶인 돈 가운데 일부를 돌려받는다고 밝혔다.라비에이는 한국 정부가 "첫 조치로 이란 중앙은행의 자산 10억달러를 동결에서 해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전날 이란 정부는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가 유정현 이란 주재 한국대사를 만난 이후 한국 내 동결 자금의 이전과 사용 방안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