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야권에서 나온 '문재인 대통령 백신 접종 1호' 주장에 대해 "백신의 정치화를 당장 멈춰달라"고 했다.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접종 대상자들 가운데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이 약 93%"라며 "대통령을 끌어들여 마치 불안감에 접종하지 못하는 것처럼 정쟁화 시켜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접종은 원칙대로,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백신을 믿지 못하겠다면 저라도 먼저 맞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