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위기 부산타워, 향토기업이 살린다

방치 위기 부산타워, 향토기업이 살린다

bluesky 2021.02.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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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타워·팔각정 등 용두산공원 관광시설물 운영자로 향토기업 비엔그룹이 선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으로 대기업도 운영을 포기한 부산타워를 지역 대표기업이 운영을 맡게 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지역을 잘 아는 기업이 선정된 만큼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앞으로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엔그룹 관계자는 "부산의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을 다하고자 이번 부산타워 운영을 맡게 됐다"며 "당장의 기업 이윤보다는 부산의 문화와 관광 플랫폼으로 구축해 지역의 상권과 상생하고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희망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