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사업재편을 선언한 지 1개월이 지나면서 업계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그룹 지주사인 LG는 전날 증권신고서 정정사항을 공시하면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과 관련, "MC사업부문 사업 축소, 철수, 매각, 유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면밀한 재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권봉석 LG전자가 지난 1월 20일 MC사업본부 직원에게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e메일만 보낸 후, 구체화된 사안이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