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 문제를 놓고 중국과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의 마찰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23일 중국 외교부와 BBC 등에 따르면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22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국의 신장 자치구에서 무슬림인 위구르족에 대한 고문과 강제 노동, 낙태 등이 산업적인 규모로 자행되고 있다며 비판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도 "세계인권선언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신장 위구르족 같은 소수 민족에 대한 자의적 구금이나 홍콩 시민들의 자유에 대한 중국의 탄압이 설 자리를 두지 않는다"고 목소리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