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4개 대학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비교한 결과 국공립 대비 사립대 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아 의료비 부담이 크다는 시민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2일 서울 동숭3길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대가 운영하는 민간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63.7%로, 국립대학이 운영하는 공공병원의 보장률 68.2% 대비 약 5%포인트 낮아 민간병원의 환자 직접의료비 부담이 공공병원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총 진료비 중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