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신고가 행진, '조작 세력' 있었나

아파트값 신고가 행진, '조작 세력' 있었나

bluesky 2021.02.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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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매로 신고됐다가 돌연 취소된 서울아파트 2건 중 1건이 당시 역대 최고가 거래였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집값 띄우기'를 위한 허위 거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서울 광진구 C아파트의 경우 작년 8월 전까지 15억원 가량에 거래됐지만 17억6000만원 거래 신고 이후 12월 말 17억80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져, 신고가 거래 취소 행위가 매매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작년 5월 10억원에 거래됐던 양천구 목동의 D아파트도 10월 12억원에 거래신고가 된 이후 11월 12억3000만원에 매매 체결됐으며, 이후 10월에 신고된 거래는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