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덴버에서 비행 중 엔진고장을 일으켜 지상으로 파편이 떨어진 보잉 777의 운항이 중단될 예정이다.
21일 CNN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 사무국장은 "FAA가 프랫 앤 휘트니 PW4000 엔진을 장착한 일부 보잉 777 여객기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는 운항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앞서 딕슨 FAA 사무국장은 20일 덴버 국제공항으로 회항한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에서 이륙 직후 엔진 고장으로 거대한 엔진 파편들이 지상으로 쏟아져 내린 사고와 관련, "어제 발생한 사고 이후 모든 안전 자료를 검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