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인근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선원 1명은 뒤집힌 배 안의 '에어 포켓'에서 40시간을 버텨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해경은 수색 사흘째인 21일 오전 9시 20분쯤 사고 해역에서 15㎞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하는 베트남 국적의 선원 1명을 발견했다.이 선원은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지만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