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제 곡물가격이 치솟으면서 국내 식품업계에서도 밀가루를 쓰는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꿈틀대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압박이 식품업계에 상당한 작용을 하는 것 같다"면서도 라면 가격 인상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오뚜기는 최근 13년 만에 라면 가격 인상을 추진했으나 생활물가 인상이 이슈가 되면서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