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민 불복종 시위가 16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군경의 진압에 따른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대사관은 "네피도에서 미야 테 테 카인이 사망한 지 하루 만에 발생한 만달레이 시위자들에 대한 치명적인 총격이 깊이 우려된다. 군은 미얀마 국민에 대한 폭력을 중단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평화적인 민간 시위대에 대한 군의 폭거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미얀마의 군과 모든 보안 병력은 민간인에 대한 폭력을 즉각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