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백령도·대청도 등 서해5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올 겨울 기상악화로 절반이나 결항했다.파도가 웬만큼 높아도 운항이 가능한 3000t급 이상 대형 여객선 도입은 서해5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됐다.현재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대청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하모니플라워호와 코리아킹호, 옹진훼미리호 등 모두 3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