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를 받고 있는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급속도로 힘을 잃고 있다.일본 닛케이신문은 화웨이의 올해 스마트폰 생산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인 7000만~8000만 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보도했다.닛케이에 따르면 화웨이는 복수의 부품 공급업체에 이같은 생산 계획을 전달했는데, 최악의 경우 5000만 대까지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