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자국 주재 외국 대사관들에게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영문 표기를 '프레지던트'로 일치해달라고 요청했다.국가정보원 역시 지난 1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정은의 영문 직함 표기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프레지던트'로 바뀌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또한 통일부도 유엔 회원국 관련 목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영문 직책 표기가 '프레지던트'로 바뀐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난 18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