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2주마다 검사에 반발...서울시 "검사주기 조정 중"

의료계, 2주마다 검사에 반발...서울시 "검사주기 조정 중"

bluesky 2021.02.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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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종합병원 등을 대상으로 방역당국이 '2주마다 검사시행'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의료계로부터 반발이 거세게 일자 서울시는 검사는 실시하되 검사 주기를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전국적으로 요양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소 주 1~2회의 주기검사를 시행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게 박 국장의 설명이다.

박 국장은 "서울 소재 상급 종합병원 14개 중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9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종합병원 43개 중에선 13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한 달 동안 의료기관 내에서 환자들이 코로나19를 인지하는 경로가 의료진, 종사자 확진으로 인한 비율이 50%, 환자와 보호자 등으로 인한 비율이 50%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