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200명에 육박했다.
서울시, 용산구, 해당병원은 확진자가 환자, 간호사, 간병인, 보호자 등 다양한 직군에서 다수 발생함에 따라 추가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8일 14시부터 오는 21일까지 외래진료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어제부터 바로 시행했으며, 병원전체 소독을 실시한 후, 환자를 재배치하는 등 감염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의 감염 차단을 위해 방문·면회는 자제해 주시고 입원 환자는 보호자 1인만 동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