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소수자 차별 누구보다 반대..토론 약하다? 친문 선입견"

안철수 "소수자 차별 누구보다 반대..토론 약하다? 친문 선입견"

bluesky 2021.02.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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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소수자 차별에 누구보다 반대하고 이들을 배제하거나 거부할 권리는 누구한테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안철수 후보는 전날 금태섭 무소속 후보와의 '제3지대 후보단일화 TV토론'에서 '퀴어 퍼레이드에 나갈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차별에 대해서 반대하는 건 당연하다. 개인 인권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면서도 "그것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안 후보는 '해외에서 성소수자 축제는 도심에서 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성적 수위가 높은 축제가 도심에서 열리면 아동이나 청소년이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걸 걱정하는 의견도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