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로부터 LG와의 배터리 소송 패소 판결을 받은 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등장했다.19일 오전 그룹 내 비영리공익재단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한 전기차 배터리 행사에 환영사 연사로 등장한 최 회장은 배터리 소송 관련 별도의 언급 없이 미래 핵심 먹거리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이날 최 회장은 "미래 혁신의 주요 동력인 배터리 기술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운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