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최근 불거진 체육선수들의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청소년기에 무심코 저지른 행동으로 평생 체육계 진입을 막는 것은 가혹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학교 폭력 가해자에 대한 처벌 자체도 가혹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낸 대한체육회를 향해 "범죄를 막을 생각은 없고 가해자 복귀 대책에만 몰두하냐"고 비판했다.
양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 학생이 여러분의 자녀였다고 하더라도 이런 식의 답변을 할 것이냐. 학교 폭력은 엄연한 범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