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가 기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언급하며 과로사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쿠팡은 장기적으로 전문성 있는 기관에 의뢰해 과로사 예방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자는 대책위의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좋은 기업 이미지를 만들려는 쿠팡의 이면에는 청년 노동자의 죽음을 외면하는 경영철학이 있었다"라며 "대책위는 다시한번 쿠팡의 기만적 태도를 규탄하고, 제대로 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보상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