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민정수석 패싱 논란에, 박범계 윤호중 김종민 회동

[단독]민정수석 패싱 논란에, 박범계 윤호중 김종민 회동

bluesky 2021.02.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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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 등으로 검찰 인사 논란이 가열되는 상황 속에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김종민 의원이 18일 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그러나 법사위원장과 검찰인사의 핵심인 박 장관, 당 수석최고위원이자 법사위원인 김 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장시간 오찬 회동을 가진 것만으로도, 최근 불거진 검찰 인사 논란 대책이 논의됐을 것이란 분석이 중론이다.

박범계 장관과 민정비서관이 신현수 수석을 건너뛰고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검사장급 인사를 재가 받아 발표했다는 논란이 확산되면서, 박 장관과 윤 위원장, 김 의원이 인사 단행 배경과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