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표명과 관련해 "대통령 최측근 핵심의 반란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신 수석에 대한 국회 출석을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비정상적 일들이 너무 빈발하니 임명된 지 한 달 밖에 안 된 핵심 측근인 민정수석이 반기를 들고 사의를 표명하는 게 아니겠나"라며 "미봉책으로 수습해선 안 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26일 청와대를 상대로 하는 국회 운영위원회에 민정수석을 꼭 출석시켜서 경위와 문제가 뭔지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