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부담금 줄어든다는데 조합원은 무덤덤… 투자자만 반색

강남 재건축 부담금 줄어든다는데 조합원은 무덤덤… 투자자만 반색

bluesky 2021.02.17 18:29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현대아파트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한 헌법재판소 합헌 결정 이후 정부로부터 최초로 조합원 1인당 평균 1억3569만원의 재건축 예정 부담금을 통보받았다.

이번 조치로 공시가 현실화 정책에 따라 사업 종료시점 공시가율을 개시시점 주택가액을 산정할 때 적용해 조합의 재건축부담금을 덜 수 있게 됐다.

정부가 현재 70% 수준인 공시가율을 2025년까지 90%까지 현실화할 계획을 추진하면서 서울 주요 재건축단지들은 조합원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추가 부담금을 내야 할 처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