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우상호·박영선 예비후보가 '부동산 정책'을 두고 격돌했다.박 후보는 우 후보의 '지하철 1호선 지하화' 공약에 대해 "공약에 동의하지만 당장 할 수 없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비판했다.우 후보는 박 후보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수직정원' 공약에 대해 "수직정원은 공약이 수정돼야 한다. 돌봄센터, 도서관, 주택, 스마트팜이 다 들어가려면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최소 40층 규모가 돼야 한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