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평균 주가가 15일 버블경제 붕괴 이후 30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3만엔대까지 치고 올라갔다.
투자자들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대책에 대한 기대감, 일본 내 화이자 백신 접종 개시 전망,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맞물려 매수에 더욱 적극 달려들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달 들어 미국과 유럽 증시에 비해 닛케이 평균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 이유에 대해, "해외 투자자들이 세계 경기에 연동되기 쉬운 일본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고 일본 국내 증권사 측의 분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