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미국의 '더 드루 라스베이거스' 호텔 리조트 개발사업 관련 3000억원 규모 투자 손실을 냈다.15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3000억원대 중순위 대출 투자를 집행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대형 호텔·리조트 개발 사업의 담보권이 미국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에게 넘어갔다.선순위 대출 투자자인 JP모건과 도이치뱅크는 최근 개발 사업의 담보권을 미국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에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