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이 중국의 공식 보고 이전에 광범위한 변종이 이미 후베이성 우한에서 확산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WHO 우한 현지조사팀을 이끈 페터 벤 엠바렉 박사는 14일 미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바이러스가 우한에서 2019년 12월에 광범위하게 돌고 있었다"면서 "이는 새로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재작년 12월 우한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1000명 이상이었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WHO 조사팀은 이번에 최초로 13종의 유전자 서열이 상이한 바이러스 데이터를 중국에서 확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