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89세 나이로 15일 별세했다.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백 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1932년 황해도 출생인 고인은 1950년대부터 농민·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