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항체치료제 '9부 능선' 넘었다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9부 능선' 넘었다

bluesky 2021.01.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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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가들이 국내 첫 코로나 치료제인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제안했다.

이날 식약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은 브리핑에서 "검증 자문단은 약을 투여함으로써 코로나19 증상이 개선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어 임상적으로 의의가 있는 결과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문단은 이 약의 투여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이나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은 보였으나 임상계획 단계에서 해당 항목에 대해 통계 검정방법을 정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