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는 세계 시장에서 'K-건설'의 저력을 발휘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해외건설시장이 침체 중이었던 지난해 연말 대우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알 포 신항만 후속공사를 패키지로 계약했다.
이라크 항만공사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포 지역에 조성되는 신항만 사업의 일부로 대우건설이 기존에 수행하고 있던 공사의 후속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