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위협, 돈 뺏기고’ 부모 마음은 지옥…피해 학부모 글 올려

‘칼로 위협, 돈 뺏기고’ 부모 마음은 지옥…피해 학부모 글 올려

bluesky 2021.02.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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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피해학생 학부모 글이 올라왔다.

학부모는 이어 "칼로 인한 큰 일이 벌어졌는데도 그 당시에는 학부모님들은 전혀 알지 못하고 그 후에 알게 됐다"며 "아이들이 돈을 뺏기는지도, 힘들게 괴롭힘을 당하는지도 부모로서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학부모는 "그 사실을 알았을 때 부모의 마음도 지옥인데 우리 아이들은 어땠을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며 " 10년이 지나 이런 일이 사회적으로 드러나면서 그때의 기억이, 고통이 우리 아이들을 다시 괴롭게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