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대용량 전기차 배터리를 400회 이상 고속충전해도 성능과 용량을 유지할 수 있는 첨가제를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최남순·곽상규 교수와 화학과 홍성유 교수팀이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의 불안정성을 해결할 수 있는 배터리 전해액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진이 새로 개발한 첨가제를 하이니켈 양극과 실리콘 혼합 음극으로 구성된 대용량 배터리에 투입한 결과, 400회 충·방전 후에도 처음 용량의 81.5%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