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1호 사건'은 빠르면 4월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공수처가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정치적 성향의 사건을 첫 번째 수사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어서 여야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검사 지원자가 233명으로 경쟁률이 10 대 1 정도로, 면접일정 등을 고려하면 3월까지 수사팀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