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주 숨진 아이 멍 자국이 범인을 잡았다…“분유 토한다” 부모가 때려

생후 2주 숨진 아이 멍 자국이 범인을 잡았다…“분유 토한다” 부모가 때려

bluesky 2021.02.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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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생후 2주 된 아이가 숨진 뒤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혼자 움직일 수 없는 신생아가 스스로 움직여 침대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들에게 아동학대 가능성을 추궁하자 생후 2주 된 아이가 스스로 몸을 움직여 침대에서 굴러 떨어졌다고 진술했다"며 "사망한 아이의 연령대는 혼자 몸을 움직일 수 없는데 멍 자국 등 학대가 의심 가는 증거들이 보여 아동학대 혐의 수사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부모들은 경찰 조사가 계속되자 "아이에게 분유를 먹이는 도중 토해 손찌검했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