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세포를 있는 그대로 분석한다

살아있는 세포를 있는 그대로 분석한다

bluesky 2021.02.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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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 및 뉴바이올로지전공 문대원 석좌교수와 뉴바이올로지전공 임희진 박사팀이 살아있는 세포막의 분자 조성을 초고진공 환경에서 왜곡 없이 시각화하는 '질량분석 바이오 이미징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

질량분석의 세계적 전문가인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론 히렌 교수는 네이처 온라인 리뷰를 통해 "초고진공에서 살아있는 세포를 이미징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약물과 세포막 간 상호작용, 용액 내 촉매 표면연구, 바이오 생체조직 칩 기기 등의 연구를 위해 전 세계 질량분석 연구실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진은 살아있는 상태의 세포막 분석이 가능하도록 세포를 배양하는 기판 하부에 세포 배양액을 보관하는 5마이크로리터 부피의 미세 배양액 저장고와 1마이크로미터 지름의 구멍 수천개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