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11일 유로존 19개국의 2021년 실질 역내총생산을 하향 조정했다.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동계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유로존 GDP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충격에 6.8% 감소한 2020년에서 올해 3.8%로 V자 급속 성장을 기록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EU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인한 대책 장기화 등을 반영해 성장률 예상치를 지난해 11월 내놓은 4.2% 증가에서 0.4%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