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를 공식방문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일 오전 아부다비 연방평의회 회의실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장격인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 연방평의회 의장과 만나 한국의 2030 부산엑스포 추진에 아랍에미리트의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고바쉬 의장은 "의장님 방문으로 양국의 의회외교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바라카 원전은 좋은 동반자를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성공적일 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특히 고바쉬 의장은 "UAE가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